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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아닌 ‘흐름’을 남기는 디지털 자산 정리법

숫자보다 흐름이 중요한 디지털 자산예전에는 유산이라 하면 집 한 채, 금반지, 예금 통장처럼 눈에 보이는 자산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종이에 통장 번호를 적어두거나 금고 비밀번호만 알려줘도 가족들이 알아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자산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형태와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모든 금융 정보가 디지털화되고, 예·적금도 대부분 앱을 통해 확인하며, 연금, 보험, 투자, 포인트까지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이상 종이 통장 하나로는 자산 전체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산'이 단순히 ‘재산의 목록’일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돈 자체보다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즉 흐름을 설명하는 유산이 훨씬 더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흔히 자녀들..

스마트폰 없이도 가능한 디지털 자산 관리 대안

스마트폰 없는 시니어도 자산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디지털 자산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최근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가 모바일 앱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여전히 많은 시니어분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시며 터치 방식이 낯설고, 로그인 방식이 복잡하고, 작은 화면이 눈에 피로를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을 편하게 활용하기 힘든 시니어들이 디지털 자산 관리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관리 =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은 오해입니다. PC(데스크탑/노트북)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환경 역시 충분히 자산 관리의 핵심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